우울할 때 갈만한 곳 12, 우울할 때 여기어때?

우울할 때 갈만한 곳들은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의 손길을 내밀어 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우울함은 혼자 가만히 방에만 있는 것 보다는 밖을 나가는 것을 권유드려요.

자연을 감상하거나 산책을 하셔도 좋고 드라이브를 가는 방법도 있죠. 오늘은 저와 함께 우울할 때 가면 우울감이 좀 줄어들 만한 장소들을 돌아보아요.

우울할 때 갈만한 곳: 서울 걷기

서울은 넓은 지역에서 고루 가 보면 좋은 곳들이 있어요. 그 중에서도 걷기 좋은 곳을 중심으로 서울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남산

남산, 남대문시장, 이태원, 해방촌

남산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산인데요. 언제 들러도 편안함을 주는 곳이에요. 우울한 기분이 들 때면 남대문 시장에 들렀다가 오르는 것도 좋아요. 남산돈까스 식사를 마치고 캐이블카를 타고 정상을 오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거에요. 남산 주위로는 장충공원이나 태극당 빵집, 해방촌과 이태원이 있어 여러 곳을 쉽게 다녀오기 좋아요.

 

청계천

청계천, 명동, 경복궁, 광화문

청계천은 깨끗한 물이 일년내내 흐르는 서울의 생명줄인데요. 한강은 크기부터 다르겠지만 조졸 흐르는 청계천은 나름의 즐거움이 있는 산책코스에요. 청계천이 시작되는 광화문 광장을 따라 경복궁과 명동이 좌우로 있기 때문에 쇼핑과 문화관광을 하면서 기분을 즐겁게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청계천은 오리, 물고기, 버드나무 등 자연이 복원되어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겨울에는 빛 축제를 열기도 하고 곳곳에서 연주회와 전시가 열리기도 합니다.

 

선유도

선유도, 한강, 여의도

선유도로 대표되는 한강의 산책 코스도 우울할 때 맞춰 가볼만한 곳이에요. 선유도는 폐 건물을 공원으로 꾸며 놓은 곳으로 카페와 식물 관람 등을 할 수 있죠.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이 방문을 하는 곳이에요. 여의도를 나서면서 여의도공원을 들러 꽃구경을 해도 되는데요. 봄에는 벛꽃축제로도 아주 유명하죠. 선유도 다리를 건너는 기분도 이색적이라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 가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연트럴파크 경의선숲길

경의선 연트럴파크

걷기 좋은 산책길을 마련해 놓은 경의선의 숲길도 추천을 드립니다. 도심에서 숲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문화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는데요. 주변으로 소품샵과 카페가 많아서 쉬었다가 다니기 좋은 곳이에요. 자연이 주는 힐링 선물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을 드릴께요.

 

우울할 때 갈만한 곳: 드라이브

드라이브를 훌쩍 떠나 보셔도 좋을 건데요. 때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오셔도 좋을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춘천/경기도

춘천 남이섬

남이선으로 대표되는 춘천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그리 멀지 않아요. 그리고 춘천댐과 함께 볼거리들도 많고 닭갈비처럼 지역 명물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남이섬은 액티비티와 함께 산책을 겸할 수 있는데요. 항상 기분전환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죠.

 

강릉 카페거리/강원도

강릉 헌화로

좀 더 멀리 갈 수 있는 분들이라면 강릉도 괜찮은 여행지에요. 사실 강릉은 여름 대표 여행지이기도 하죠. 그런데 카페거리가 매우 활성화된 이후로는 일년내내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커피 한잔으로 즐길 수 있는 풍경 감상은 물론 주변 여행지가 많아서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위 사진은 강릉의 헌화로인데요. 드라이브를 하기 좋은 도로에요. 바다를 끼고 있는 이 도로가 그래서 드라이브 맛집으로 유명해요.

 

지혜의숲/파주

파주 지혜의숲

이곳은 숲은 아닌데요. 거대한 도서관 겸 레스토랑 겸 쉼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번 가본 사람들은 다시 찾는다는 곳이죠. 파주에는 지혜의숲과 함께 주변에 가구 거리와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단지 같은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들이 많아요.

 

자작나무숲/인제

인제

자작나무가 주는 희한한 느낌이 있어요. 뭔가 모를 뭉클함이 있는 숲을 소개해 드릴께요. 인제의 자작나무숲은 원대리자작나무숲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죠. 거리는 조금 있지만 하루 혹은 반나절을 숲 속에서 몸과 마음의 치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코스가 많아요. 특히 혼자 편안하게 생각을 정리하는 여행 장소로 안성맞춤인 지역입니다.

 

우울할 때 갈만한 곳: 자연 감상

그렇다면 온전히 자연 속에서 힐링 할만한 곳들은 어디가 있을까요? 계속 볼께요.

 

단양강 잔도/단양

단양 잔도길

단양은 정말 다채로운 곳이에요. 위 사진처럼 잔도길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즐거운 체험 시간을 만들어 줄 건데요. 단양은 이 밖에도 고수동굴이나 도담삼봉, 패러글라이딩 체험 같은 여라가지 여행의 묘미가 살아있는 곳으로 추천을 드려요.

 

태화강 십리대숲/울산

태화강

울산에 조성된 십리길의 대나무숲은 가히 가 보면 최고라고 칭할 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전국에는 여러 대나무숲이 많은데요. 비교적 최근에 조성되어 환경이 더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대왕암을 보러 동해 탐방에 나서도 좋겠네요.

 

외도/거제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는 남해의 최고 여행지 중 한 곳인데요. 그 중에서도 외도는 수려한 테마 공원으로 일품인 곳이에요. 섬 전체가 마치 유럽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만들죠. 거제에서는 바람의 언덕이나 몽돌해수욕장 등 여러 여행지가 있어 드라이브 하기에도 아주 좋아요. 정말 이국적인 풍경이라고 생각됩니다.

 

광안리/부산

부산 광안대교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곳은 부산입니다. 부산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나섰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여행 장소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배낭 하나 메고 광안리 백사장으로 떠나 보세요.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서울 다음으로 큰 도시이기 때문에 숙박과 편의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해운대와 함께 태종대 산책만 하셔도 기분이 한결 나아짐을 알 수 있을 거에요. 부산 영화의 거리에 가시면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멋진 건물과 배우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글을 마치면서

우울할 때 갈만한 곳을 둘러 보았어요. 기분 따라 날씨 따라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다녀와 보세요.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도 한결 기분이 나아질 거라고 믿어요. 위에서 알려드린 곳들은 제가 기분이 다운될 때 자주 방문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곳들인데요. 여러분들도 큰 에너지를 얻어가시기를 응원할께요.

 

<관련글>

 

여행용품 추천: 해당 게시물은 쿠팡 제휴마케팅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 수수료를 쿠팡으로 제공받고 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28인치 여행가방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아름다운 디자인이 사랑스러운 여행가방을 소개해 드릴께요. 디자인 뿐 아니라 수납에서도 뒤지지 않는 편안함이 있는데요. 견고하기도 일등인 제품입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사이즈로 여행을 편안하게 해 줄 거에요. 클릭해서 자세한 스팩을 확인해 보세요.

 

팬텀 8단 자전거

삼천리 팬텀 fs 27.5인치

멀지 않은 곳은 자전거로 이동하기 좋죠. 여행을 할 수도 있는데요. 서울이라면 경기도 전 지역이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할 거에요.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가 보셔도 좋아요. 자전거에 대해서 클릭해서 자세히 사양을 확인해 보세요. 상쾌한 기분으로 라이딩을 시작하도록 도와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