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근교 가볼만한 곳들을 방문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경주는 교통도 잘 발달되어 있어 접근도 용이한데요.
놀거리가 가득하고 풍부한 역사 체험도 할 수 있어 다채로운 여행을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그래서 경주를 중심으로 가보면 좋은 여행 장소들을 선별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경주 근교 가볼만한 곳
신라 시대의 유적지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경주는 옛 정취가 물씬 살이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역사책에서 본 여러 유적과 유물들을 만나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데요.
바다를 끼고 있어 산과 호수와 바다를 모두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곳들을 바로 만나 보겠습니다.
보문관광단지
보문호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보문관광단지는 여행의 종합선물세트같은 곳입니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가로수가 우거진 길들이 드라이브를 하기도 좋은데요.
특별히 이곳은 숙박 시설과 편의 시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의 중심 장소로 머무르기 좋은 지역입니다.
황리단길
경주의 황리단길은 맛집이 많은 젊은이들의 거리입니다. 다양한 아기자기한 이색 체험을 즐기기 좋고 눈요기로 거리 구경을 다니기 좋은데요.
경주를 축소해 놓은 이 길에서 브런치를 먹거나 잠시 들러 카페에서 수다를 떨어도 좋은 지역입니다. 예쁜 소품 하나를 기념품으로 사기 딱 좋은 곳입니다.
불국사
불국사를 한 번도 안 가볼 수는 없을 텐데요. 수학여행을 가거나 언젠가 어디선가 한 번은 들러봤을 불국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교 사찰 중 하나입니다.
석가탑과 다보탑의 전설도 있고 건축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곳인데요. 경주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을 덤으로 품고 있습니다.
- 입장료: 6,000원
첨성대
하늘을 읽고 별을 관찰하던 고대 시대의 역사적 유물인 첨성대도 들러 보세요. 물론 일부러 오랜 시간을 머무를 정도로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는데요.
그래도 경주의 대표 유물 중 하나인 곳입니다. 잠시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로 넣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 입장료 :무료
월정교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월정교라는 이름은 달이 머물다 갈 것 같은 이름이 적당히 걸맞은 곳인데요. 해외의 여느 아름다운 여행지 못지 않다고 느껴지네요.
야간에 더 멋진 곳으로 꼭 야경을 봐야 하는 곳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목조 교량으로 잘 복원이 되어 경주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하였습니다.
- 입장료: 무료
경주월드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문을 연 놀이공원입니다. 처음에 이름은 도투락월드였는데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탄생한 테마파크는 지역 명물로 자리 매김을 했습니다.
다른 곳보다 더 많은 놀이시설이 있는데요. 아찔한 드라켄이나 메가드롭 같은 어질어질한 어트랙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입장료: 34,000원
동궁과 월지(안압지)
안압지라고 잘 알려진 월지는 신라시대의 왕들이 놀던 별궁터입니다. 특히 외국의 귀한 손님들이 찾아오면 이곳에서 머물면서 연회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풍수가 아름답고 호수와 정자가 잘 어우러집니다. 과거 조상들의 여유로운 힐링 생활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 입장료: 3,000원
양동마을길
양동마을은 설청산에 쌓여 있는 마을로 집성촌을 이루는 곳인데요. 유네스코에 등록된 문화유산 중 하나로 정말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옛 가옥을 그대로 보존한 곳으로 신라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마을 전경이 이색적인데요. 경주 근교 가볼만한 곳에서 색다른 체험을 해 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 입장료: 4,000원
국립박물관
규모가 매우 큰 경주의 국립박물관은 무료로 운영이 되는 곳입니다. 신라시대의 여러 유물들을 포함해 유적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체험형 관광인 분들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이라면 꼭 들러보면 좋은 곳입니다.
- 입장료: 무료
석굴암
부처의 미소를 잘 보여주는 온화한 석굴암과 부처상은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실제 그 규모는 지금보다 더 큰 곳이었는데요.
일제 시대에 규모가 축소되고 일부 회손되어 온전한 모습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대한 조각과 유물을 보관한 사실로도 굉장히 놀랍습니다.
- 입장료: 6,000원
버드파크
보문관광단지 중에서도 가 볼 만한 곳으로 소개를 드립니다. 동물을 포함해 어류, 야생, 파충류, 수생식물, 대형수족관, 조류와 식물 등을 전시 관람하는 곳인데요.
동식물 체험과 야외 체험장을 갖춘 이곳은 규모도 크고 볼 거리가 풍부합니다. 경주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버드파크와 동궁원을 함께 묶어 여행해 보세요.
- 대인: 20,000원
- 경로우대, 소인: 15,000원
- 경주시민: 13,000원
교촌마을
교촌마을이라고 하면 어느 마을을 떠올리거나 치킨 브랜드를 연상하는데요. 그거랑은 별개에요.
교촌마을은 고려시대에 향학으로 쓰인 곳이면서 조선시대로 넘어와서는 향교로 쓰인 곳입니다.
신라시대에 세워진 건축물로 경주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전통 형식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이벤트가 자주 열리는 곳으로 경주 토속주 체험도 가능한 곳입니다.
동궁원
동궁원은 잘 가꾸어진 큰 식물원입니다. 신라시대의 한옥 구조 형식으로 지어진 이곳은 현대와 과거가 잘 공존하는 체험 시설입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버드파크와 함께 위치한 곳인데요. 버드파크와 함께 묶어서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경주의 역사와 동궁식물원의 탄생을 스토리텔링으로 들어 보세요.
- 성인: 5,000원
- 소인과 우대: 3,000원
삼릉숲
다른 지역의 소나무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는 이곳은 신라의 무덤 3개가 있는 곳입니다. 아달라이사금, 경명왕, 신덕왕이 그 주인공인데요.
울창한 소나무가 우거진 곳으로 산책을 하면서 찾아가기 좋습니다. 경주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사진이 잘 나오는 곳들로 이름이 자자합니다.
골굴사
골굴사는 함월산에 자리한 불교 유적지로 유명한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신라시대에 지어진 절로 특이한 석굴 사원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석굴은 한국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규모도 웅장하고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도 괜찮습니다.
신라 밀레니엄 파크
신라 밀레니엄파크는 드라마 ‘선덕여왕’을 촬영한 곳이기도 한데요. 신라시대의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습니다.
천수관음상이나 부처상, 사천왕상 같은 불교 미술 양식이 있습니다. 쿵푸팬더존, 공룡돈, 드레곤쉽 같은 테마도 공존하는 과거와 현재의 퓨전 행사장입니다.
문무대왕릉
문무대왕은 신라시대의 30대 왕입니다. 그리고 육지에서 200M 떨어진 동해에 조그만 바위섬이 있는데요. 그 아래가 바로 문무대왕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이 수중릉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려는 유언을 따랐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전설을 품은 이곳은 풍경이 멋진 경주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해변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경주에 들르면 반드시 가 봐야 할 곳으로 항상 인기가 많습니다. 양남면에 위치한 이 파도소리길은 바위 절벽에 우뚝 솟은 전망대에서 보는 멋진 풍경은 가슴 벅찬 두근거림을 선사해 줍니다.
파도소리길은 신비로운 주상절리의 모습이 겹겹히 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의 주상절리는 부채골 모양을 하기도 합니다. 틈틈이 휴식 데크가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마련되어 산책을 하기 아주 좋습니다.
건천 편백나무숲
경주의 이 숲은 단석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숲 내음이 진하고 시원한 곳으로 길게 뻗은 편백나무의 피톤치드가 온몸에 스며드는 곳인데요.
울창한 숲을 가로지르는 싱그러움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기 좋습니다. 마치 천국의 문 입구에 들어서는 나무 계단을 올라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추천 드립니다.
바니베어뮤지움
어린이들 데리고 여행을 가는 분들이라면 꼭 가 봐야 할 곳인데요. 다양한 모형의 바니와 베어가 계속 반겨주는 곳으로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신라시대의 전통 의상을 걸친 이 캐릭터와 신라의 여러 유물들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있는 곳인데요. 많은 포토존과 예쁜 미니어처로 사랑스러운 곳입니다.
경주남산
마지막으로 경주의 중심인 남산을 추천 드립니다. 남산은 신라의 궁궐에서 보았을 때 남쪽에 위치해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도는 그리 높지 않은데요. 가장 높은 금오봉은 468M정도입니다. 고위봉과 함께 두 개의 산줄기를 중심으로 계속이 흐르고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을 따라 오르다 보면 여러 유적지와 유물들이 길 옆으로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불상이나 탑이 그대로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을 하기 좋은 지붕 없는 자연 그대로의 박물관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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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하기
경주 근교 가볼만한 곳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경주를 조금 벗어난 곳들도 경북의 다양한 여행지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경주는 전통적인 관광지로 아름답고 역사적인 유물이 다양한 곳입니다. 가족나들이나 연인 데이트는 물론 혼자 바람을 쐬러 가기도 좋은 곳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