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에 대해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막상 여행을 혼자 떠나려고 하면 누군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막막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훌쩍 떠나도 좋을 만한 여행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볼거리가 많아서 혼자 뚜벅이 여행하기 좋은 곳들은 많습니다.
혼자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모처럼 마음의 휴식이 생기기 때문에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설레는 것 같습니다. 좋은 휴식 같은 여행지, 기분을 전환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여행지 중 선별을 해 보았습니다.
거창한 준비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 어디서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일일 생활권이 이미 갖춰져 당일 치기도 괜찮습니다. 1박의 묘미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부산 해운대 발자국 남기기
여행으로 항상 1순위를 다투는 힐링 장소가 바로 부산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자갈치 시장 등으로 유명한 부산은 KTX가 잘 발달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바다가 일품인 절경을 감상하고 회를 먹으면서 하루의 고단함을 채울 수 있습니다. 동래읍성은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여행 장소인데요. 야간의 아름다운 조명에서 바라보는 이 동래읍성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성을 따라 절경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여행지로 추천을 드립니다. 벡스코와 태종대도 돌아 보세요. 오륙도를 돌아 오는 유람선 관람도 가능하면서 남해와 동해로 여행을 확장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인제 자작나무숲
아마도 나무 하나만 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인제의 자작나무숲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폭의 그림을 가져다 놓은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이 숲의 코스는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스케줄 일정에 맞춰 반나절 트래킹 코스까지 가능합니다. 숲이 주는 힐링을 얻고 싶은 분께 추천을 드립니다.
김포 라베니체의 아름다운 수로
이곳은 당일치기로 갔다 오기 좋은 이국적인 풍경의 관광 명소입니다. 자동차 여행으로도 제격인 라베니체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수로가 잘 가꿔져 있습니다.
수로를 따라 이어지는 맛집과 카페는 물론 다양한 기념품을 보유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야간의 풍경은 더욱 화려하고 빛이 나는데요.
수로와 조명이 잘 어우러지는 이 라베니체는 혼자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인천으로의 여행에서 코스로 추가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해동용궁사의 특별함
부산을 가신 분이라면 해동 용궁사를 방문하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자동차 여행으로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웅장하게 세워진 용궁사는 아름다운 다리와 기암 괴석의 절벽을 보여줍니다.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숲과 바다와 절이 잘 어우러진 곳입니다.
입구에 마련된 달마의 배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아이가 생긴다는 속설도 있는데요. 입구부터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일몰이 절경인 강화도
서울에서 가까우면서 큰 섬인 강화도는 자동차로 훌쩍 떠나기 딱 좋은 여행지입니다. 교통도 잘 발달되어 있어 아름다운 절경과 문화를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마니산 첨성단에 올라 옛 선조의 지혜를 확인해 보세요. 고려 궁지와 초지진, 광성보, 석모도 수목원 등 다양한 여행지가 준비되어 있는 혼자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조양방직 카페에서의 커피 한잔은 덤으로 여유를 줄 것입니다.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절경입니다.
밤 바다 하면 여수
요즘에는 여수로 여행을 하는 분들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특히나 밤 풍경이 아름답기로 자자합니다. 동백이 아름다운 오동도에서 숙소를 마련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여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돌산공원과 대교를 산책하는 것도 좋은 힐링 스팟입니다. 가파른 절벽에 해맞이로 유명한 향일암도 남해의 전망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거문도와 금오도의 둘레길은 아찔한 바다 절벽을 따라 조성되어 트레킹을 하기 좋습니다. 고소동 벽화마을을 들러 허영만 화백의 그림도 감상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케이블카를 안 탈수 없는데요.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여수의 케이블카도 꽤 좋은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프랑스의 예쁜 마을, 가평 쁘띠프랑스
프랑스의 어느 작은 마을을 가져다 놓은 것 같은 쁘티 프랑스 가평입니다. 가평의 다양한 여행지 중에서 훌쩍 당장 한바퀴 돌고 오면 좋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문화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혼자 여행하기 적당합니다. 베토벤바이러스나 별에서 온 그대 같은 드라마를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어린왕자와 오르골 하우스 같은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만약 숙박을 원한다면 프랑스의 의식주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멀리 외국을 나간 느낌이 들 것입니다.
신라의 정취가 묻어있는 경주
경주는 말 그대로 모든 지역이 다 문화 유적지이면서 관광지인데요. 흙만 파도 유물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화랑의 언덕에 있는 명상 바위에 올라 스트레스를 날려 보시기 바랍니다. 산과 하늘이 맞닿는 풍경에 절로 숙연해질 것입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더 아름다운 월정교의 사랑 이야기를 따라 걷다가 첨성대와 왕릉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경주의 백미는 불국사와 석굴암에 있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제로 지정된 이곳은 어린시절에 수학여행 필수 코스였는데요. 금동아미타 여래좌상의 엄숙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질 것입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 시간이 멈춘 여행지
철길마을의 시간은 과거에 멈추어 있는 것 같습니다. 뚜벅이 여행지로 좋은 군산의 경암동으로 달려가 보세요.
군산에는 빵으로 유명한 이성당과 함께 근대역사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근대 미술관과 진포 해양 테마공원을 지나 테디베어 뮤지엄에 들르면 동심이 살아날 것입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가다듬기에는 동국사를 오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볼거리와 맛집이 가득한 군산으로 초대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한복 체험
비빕밥의 고장 전주는 한옥마을이 꽤 유명합니다. 매우 오래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서울의 북촌처럼 600여채의 기와집이 모여 있는 혼자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영화 접속의 촬영지인 전동 성당을 들렀다 전통 시장인 남부시장과 청년몰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흥미로운 이곳은 야시장에서 청년들의 수공예품과 함께 맛집이 오픈됩니다.
SNS 사진으로 유명한 자만벽화마을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객리단길에서 식빵과 커피 한잔의 여유도 가져 보세요.
제주 한라산과 도깨비 도로
시간적 여유가 조금 더 있는 분이라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떠나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한라산을 등반할 여유가 없더라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국적이면서 가장 따뜻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처럼 포근하게 덮혀 있는 한라산의 절경과 다양한 호텔과 숙박시설은 편의성에서 최고입니다. 도깨비 도로를 방문하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안겨 줄 것입니다.
방송에서만 보던 장면을 따라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언덕을 오르는 자동차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 밖에도 만장굴과 비자림, 협재 해변, 한림 공원 ,성산 일출봉, 오설록 티뮤지움, 에코랜드 등 너무 많은 여행지가 있어 다 셀 수도 없습니다.
목포 케이블카
바다가 아름다운 항구 목포에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편의 시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혼자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로 훌쩍 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주변으로는 목포항과 역사관, 삼학도, 갓바위 문화타운이 있습니다. 유달산에 올라 마음을 외쳐 스트레스를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밖에도 연희네 슈퍼(1987 영화 촬영지)와 해양문화재 연구소, 춤추는 바다 분수 등의 여행 코스가 가능합니다.
거제도와 외도
동글동글 몽돌이 아름다운 학동 몽돌해변에서 마음의 튀어나온 조각들을 깎아내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바람의 언덕에 올라 풍차의 바람에 훨훨 날려 보내셔도 좋습니다.
거제의 풍경은 계절 상관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신선이 놀던 신선대에서는 털어낸 마음으로 신선놀음 하기 좋은 곳이지 않을까요?
외도의 보타니아를 가 보시면 빼어난 수관과 테마 공원의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지 못할 것이비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이국적인 모습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송도의 센트럴파크도 추천합니다. 부담 없이 당일로 여행을 갔다 오기 좋은 곳입니다.
수상택시와 카누를 즐기면서 한 때를 보내기 좋은 수로를 따라 몸가는대로 움직여 보세요. 이곳이 천국일 것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돛자리를 깔고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오랜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 관광이라면 자동차로 가기 좋은 송도를 추천 드립니다.
충남 무창포 바닷길
무창포 해수욕장은 보령에 위치한 곳으로 바다가 열리는 길이 유명합니다. 서해안의 조석 현상으로 시간만 잘 맞춘다면 열린 바다를 걸어보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조개를 잡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해 머리를 비우는 시간으로 좋습니다. 무창포타워에 올라 4층에서 보는 풍경은 매우 아름다운데요.
잔잔한 서해 바다의 일렁임에 마음도 차분하게 해 주는 혼자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같습니다.
가평 스위스 테마파크 에델바이스
매일 매일이 즐거운 곳, 이국적인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분이면 에델바이스를 추천합니다. 가평의 에델바이스는 스위스 마을을 그대로 본떠 조성된 곳입니다.
스위스의 축제를 테마로 아름다운 숲과 마을을 스위스풍의 건축물과 함께 재현하였습니다.
다양한 박물관과 갤러리를 포함해 테마관과 트릭아트 등의 볼거리가 매우 풍부합니다.
남해 독일 마을
여권이 필요 없이 떠날 수 있는 독일 여행으로 초대합니다. 다른 어떤 곳보다 더 외국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는 곳으로 약 30여채의 독일 집들로 꾸며져 있는 여행지입니다.
광장의 전망대에서는 마을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멀리 있는 해변의 아름다움도 덤으로 감상이 가능한 곳입니다.
춘천 남이공화국 남이섬
우리나라에서 공화국을 선포한 섬이 있는데요. 바로 남이섬입니다. 남이공화국을 선포하고 여권까지 발급하는 재미있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달하는 곳으로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당일치기도 가능하고 청춘 열차나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빠질 수 없는 여행지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있는 춘천은 닭갈비로도 유명합니다.
남이섬을 한 바퀴 도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요. 메타세콰이어 길과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공원을 둘러 보세요. 뻥 뚫리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춘천 시내에서의 닭갈비는 또 다른 별미겠죠?
마무리하며
이상으로 혼자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어떤 장소가 궁금증을 자아내나요? 너무 많은 곳이 있다고요? 걱정할 필요 없이 매 월 한 곳을 정해 방문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혼자 간다고 해서 지루하거나 따분한 곳은 여행에서 힐링이 안 될 수 도 있습니다. 위의 여행지에서 끌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돌려 보세요. 그곳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채우고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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