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이 당일 치기 여행 11곳 (가는 법)

차 없이 당일 치기 여행은 경제적인 장점이 있죠. 그리고 운전을 하면서 받게 될 피로와 스트레스도 없는데요. 차를 잠시 두고 다니게 되면 조용히 생각할 시간도 더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럼 차가 없어도 하루에 충분히 갔다 오면 좋은 여행으로 간직 될 장소들은 어디가 있을까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차를 두고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에 관한 것입니다.

차 없이 당일 치기 여행: 가까운 곳

먼저 서울을 중심으로 가까운 곳을 살펴 볼께요. 경기도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하는 곳들인데요. 이 여행지는 특히 대중교통으로 가셔도 좋은 곳들이라 추천을 드립니다.

과천 (서울랜드/서울대공원)

서울랜드는 볼거리가 많고 즐기기 좋은 놀이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요. 산책은 물론이고 액티비티 체험 등이 가능한 곳이죠. 지하철을 이용해서 갈 수도 있어 더 없이 가기 좋은 대중교통 여행지입니다.

교통: 지하철 4호선을 타시면 대공원역이 있습니다. 2번 출구로 나가시면 오른편으로 대공원의 초입이 보일 텐데요. 여기서 코끼리 열차를 타고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비용도 700원~1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과천 여행지: 렛츠런 파크 경마공원, 추사 박물관, 중앙 공원, 서울대공원, 청계산, 국립과천과학관 등

양평 (두물머리/세미원)

두물머리는 한강의 멋진 풍경을 두 개가 만나서 이루어내는데요. 사진 맛집으로도 아주 유명하죠. 연꽃 축제가 있는 여름 초입에는 만발한 연꽃과 연잎핫도그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카페도 즐기고 세미원을 건너 가서 또 다른 색다름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교통: 두물머리는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수역까지 이동하시면 됩니다. 그 곳에서 버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양평 여행지: 세미원, 용문산, 쉬자파크, 서후리숲, 구하우스 미술관, 구둔역, 들꽃수목원, 양떼목장 등

인천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은 인천이 가장 크게 발달이 되어 있는데요. 차이나타운은 한국이라고 믿기지 않을 풍경을 가지고 있어요. 간판도 온통 중국어로 되어 있고 팔고 있는 음식들 모두 중국 전통 음식이기 때문에 이국적인 여행이 되실 거에요

교통: 차이나타운은 아주 쉽게 갈 수 잇는 곳인데요. 지하철을 하시면 1호선의 종착역인 인천역에 내리셔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인천 여행지: 월미도, 송월동 동화마을, 자유공원, 인천대공원, 소래습지 생태공원, 달동네 박물관 등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는 다양한 여행지가 많은 곳이에요. 자유로를 따라 차를 타고 달리는 기분도 여행의 즐거움을 크게 만들어 주는데요. 그 중에서도 파주의 헤이리는 우리나라의 대표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교통: 헤이리 예술마을을 가는 방법은 지하철 경의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요. 금촌역에 내려서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 30분 전후로 도착을 할 수 있어요. 또는 합정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파주 여행지: 감악산 출렁다리 마장호수, 도라전망대, 임진각, 지혜의 숲, 벽초지 수목원 등

차 없이 당일 치기 여행: 중거리

짧은 구간의 여행은 대체로 지하철을 이용해서 쉽게 갈 수 있는 곳들인데요.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을 가더라도 하루에 투어가 가능한 곳이 많아요. 대표적인 4곳을 선별해 보았으니 살펴 보세요.

대관령 (목장 투어)

대관령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으로 아주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죠. 그 중에서도 양떼가 많고 걷기 좋고 체험하기 좋은 곳이 양떼목장인데요. 양떼목장을 가셔도 좋고 하늘 목장과 삼양 목장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힐링을 위한 여행이라면 대관령을 추천 드립니다.

교통: 사는 지역에서 횡계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 방법이 첫 번째 입니다. 횡계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이동을 편하게 해 줍니다. (일 3회)

여행지: 삼양목장, 발왕산 케이블카, 한국자생식물원, 비엔나 인형 박물관, 하늘 목장, 양떼 목장

단양 (도담삼봉)

단양은 자연이 아름다우면서도 액티비티 체험이 살아있는 곳이에요. 생각보다 볼거리와 즐길 내용들이 풍부한데요. 그 중에서도 도담삼봉은 자연 경치가 빼어나며 물빛이 아름답기로 일품이라고 생각되는 곳이에요. 아찔한 풍경을 만들어주는 스카이워크나 잔도길 방문도 추천을 드립ㄴ디ㅏ.

교통: 단양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시면 대략 10분 이내로 도착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잔도길, 나누리 아쿠아리움, 구인사, 수양개빛터널, 온달 동굴,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수원 (화성)

조선시대 건축미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에요. 수원 자체가 계획도시의 한 종류죠. 수원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면서 대한민국의 주요 유산이기도 합니다. 완벽한 조화와 정교한 건축 양식은 물론이고 걸어다니면서 감상하기에도 잘 가꿔진 곳입니다.

교통: 지하철 1소선이나 분당선을 타고 수원역에서 내리시면 시내버스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5분 이내로 도착이 가능합니다.

여행지: 행궁동 벽화마을, 방화수류정, 서호공원, 만석공원, 상상캠퍼스, 월화원, 팔달문, 화서문

포천 (비둘기낭 폭포)

아름다운 폭포로 늘 거론이 되는 비둘기낭폭포는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현무암이 침식되면서 생긴 형태로 독특한 비둘기 둥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폭포수가 깨끗하고 고인 물이 신비로움을 간직한 곳이에요.

교통: 포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여행지: 허브 아일랜드, 아프리카 박물관, 한탄강 하늘다리, 아트밸리, 산정호수, 국립 수목원, 유식물원 캠핑장

차 없이 당일 치기 여행: 장거리

이번에는 보다 먼 곳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잠시나마 다녀오기 좋았던 곳들이에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기도 해서 한번에 갈 수 있는 곳이라 어쩌면 거리는 멀지만 시간은 더 짧게 소요될 지도 모릅니다. 대표적인 여행지 4곳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산 (태종대)

부산은 항상 여행 1순위로 거론되는 곳이죠. 부산에서 해운대 바닷가와 광안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보셔도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태종대가 1순위라고 생각되는 멋진 곳이에요.

교통: ktx를 타고 이동하셔도 부산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행지: 해동 용궁사, 감천문화마을, 시민공원, 엑스더 스카이 전망대, 자갈치 시장, 다이아몬드 타워, 오륙도 스카이워크 등

강릉 (카페 거리)

사실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리고 싶은 장소였는데요. 거리별로 소개를 하다 보니 이제 나오네요. 강릉도 좋은 곳이 많죠. 그 중에서 하루 당일치기 대중교통은 역시 카페거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교통: 서울에서도 강릉 교통편은 버스와 열차가 많은데요. 강릉에서 시내버스로도 가까이 있습니다.

여행지: 하슬라 아트월드, 경포대, 정동진역과 레일바이크, 선교장, 경포호, 에디슨 박물관 등

군산 (경암동 철길 마을)

다양한 풍경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곳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경암동은 폐 철로늘 잘 보존하고 가꾸어 멋진 테마 공원을 조성해 놓은 곳으로 2.5km 길이의 마을입니다.

교통: 군상에서 버스를 타시면 철길마을 정류장에서 바로 내릴 수 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이동하셔도 기본 요금으로 충분히 가실 수 있는 곳입니다. 인원이 많으면 택시가 좋겠네요.

여행지: 이성당 제과점, 고군산군도, 초원사진관, 근대역사박물관, 철새조망대, 은파호수공원, 근대건축관

차 없이 당일 치기 여행의 즐거움

위의 여행지를 보니까 차가 없어도 충분히 여행 갈 만하다고 생각 들지 않으시나요? 너무 고민하면 머리만 아플 뿐이에요. 가끔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을 다녀와 보세요. 짧은 시간의 보상은 매우 길게 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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