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내 여행지 Top10 SNS 사진 잘나오는곳

가을 국내 여행지로 초대를 해 볼까 해요. 여름의 뜨거운 기운을 잘 이겨낸 분들, 이제 보상의 시간도 맞아야겠죠? 우리나라 기온은 봄과 가을이 좀 짧은 편이에요. 날씨는 제일 좋은 때인데요. 그래서 이 짧은 기간을 이용해 충분히 맘을 행복으로 채울 만한 여행 장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을 국내 여행지

9월 중순이 접어들면 부쩍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이런 좋은 날씨는 아마도 11월이 오면 서서히 사라질 거에요. 그냥 보내 버리기는 이 가을이 아쉽잖아요. 아래의 여행지 꼭 다녀와 보세요. 이번 가을은 이걸로 성공~!

 

유명산 억새 축제

유명산 억새

억세 축제를 연상시킬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명한 산이 있죠. 네, 그 유명한 산이 바로 바로 유명산~!!! 이 유명산은 가을이면 전국의 여행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장소 중에 한 곳이에요. 억새의 물결이 넘실거리면 마음이 간질간질해지거든요. 특히 유명산의 억새는 산이 통째로 억새로 덮혀 장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충주 비내섬

억새 비내섬

비내섬 역시 억새로 유명하죠. 그런데 여행을 별로 안 다니는 분들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여행은 한 번 가 봐야 좋다 안 좋다 말을 할 수 있어요. 뭐든 해 보고 나서 좋고 안 좋고 판단해야죠. 그런데 비내섬, 정말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거든요. 노을도 어찌나 멋진지~ 행복이 따로 없을 곳으로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보성 녹차밭

보성 녹차밭

녹차가 익어가는 시간에 가면 좋은 곳이 바로 보성이죠. 보성은 독특한 지형으로 자라고 있는 녹차의 물결이 있어요. 언덕을 함께 오르다 보면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내려다 보이는 풍경 역시 멋진 곳이에요. 다도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있으니까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가 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단양 패러글라이딩

하늘에서 가을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단양으로 가 보세요. 단양은 가을이 아니더라도 도담삼봉이나 잔도 트레킹이 예술이죠. 그렇지만 가을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하늘에서 느끼는 가을 정취는 또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줄 거에요. 물론 안전을 충분히 고려되는 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곤지암 화담숲

화담숲

봄의 꽃 잔치와는 또 다른 느낌의 화담숲도 있습니다. 은행과 단풍이 서로 잘 났다고 뽐내는 이 화려한 정원은 언제 들러 보아도 절대 실망을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입구에서 모노레일 탑승을 하고 올라가는 것도 좋아요. 그러면 천천히 정상에서부터 단풍을 즐기면 내려오시면 되거든요. 온전히 숲을 즐기기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는 가을 숲이에요.

 

가평 아침 고요 수목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수목원도 가을에 갈 만하죠. 이제는 모기도 사라지는 시간들이라 풀벌레 소리만 온전히 마음껏 즐길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가평에는 다양한 여행지와 다채로운 풍경들이 많은데요. 특히 서울에서 가까우면서 이만큼 유명한 곳도 드물죠. 다음에 소개해 드릴 남이섬과 함께 가평은 여러 즐길 거리를 속속 즐겨 볼 수 있어요.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춘천의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타 보세요. 여름에는 조금 날씨 때문에 힘든 자전거길이 될 수 있었을 지도 몰라요. 겨울에는 또 너무 추워서 밖에서 레일바이크가 웬말이야 할 거지만요. 가을이나 봄에는 레일바이크가 정말 끝내주거든요. 정동진 레일바이크도 만만치 않게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이 밖에도 부산에 가시면 또 바다를 따라 레일바이크를 타 보셔도 좋을거에요.

 

울산 선바위 공원

울산 선바위공원

울산의 태화강 십리대숲을 추천 드릴까 생각하다가 가을에는 선바위공원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해서 바꿨어요. 선바위공원의 정취는 뭔가 쓸쓸하면서도 사색을 즐기게 되는 곳이거든요. 우뚝 솟은 하나의 바위가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선바위공원과 태화강 십리대숲을 같이 다녀보면 더 좋습니다.

 

서울 하늘 공원

하늘공원

서울에도 가을 하면 대표적을 떠오르는 곳이 있죠. 매년 축제가 열리는 하늘 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월드컵 경기장에서 바로 옆에 있는데요. 경기장 투어를 하고 주변 호수를 둘러본 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늘 공원으로 올라가죠. 9월과 10월은 억새들로 가득 찬 억새 축제가 열리는 곳이에요. 레이져 쇼를 비롯해서 다양한 행사와 축하 공연, 거리 이벤트가 활성화되는 계절이에요.

 

여주 신륵사

신륵사 여주

마지막으로 제가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은 여주의 신륵사입니다. 가을의 사찰은 언제나 단풍으로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곳들이 많아요. 경주는 물론이고 백담사나 화엄사, 도선사 등 뭐 헤아릴 수 없죠. 그 중에서도 신륵사의 단풍은 더 붉고 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인데요. 그 강렬한 빛깔이 마음 속으로 파고 드는 느낌을 잊을 수 없어요.

 

글을 마치면서

이 글을 이만큼 읽은 분이라면 정말 가을에 어딘가 놀러 가 볼 생각이 있는 분일 거에요. 혼자가 되든 친구가 되든 나름의 즐거운 추억들이 생기죠. 가족과의 여행도 마찬가지에요. 동성 친구와도 마음이 편할 수 있는데요. 시간은 자꾸 가요. 갈 수 있을 때 이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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